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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ㅈ ㅓ ㅇ ㅈ ㅏ 선교사님 (몽골)-2011년 5월 17일
글쓴이 관리자  2011-07-11 16:53:09, 조회 : 3,115

움트는 몽골 2011년 5월 중순 울란 바-타르에서 드리는 글

샘 베-노! 안녕 하세요.

생명의 주님, 사랑과 은총의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사랑하는 분들에게 문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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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중순, 울란바타르시 온 산야를 그렇게 하얗게,

아름답게, 풍성하게 장식했던 백설의 눈세계가 내려 쬐이는

봄날 햇살에 금방, 맥없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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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처럼 꽁꽁 얼어붙었던 동토의 땅 몽골!

길고 긴 동면에서 깨어 기지개를 켜는 몽골의 대지 위에

생명과 푸르름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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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이는 흑자주색 외피 속에 꼭꼭 숨어있던 녹색의 생명들이

조심스럽게 연초록의 손끝을 내밀어 겨우내 벌거숭이로 서있던

나목들이 바쁘게 옷 입을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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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입니다. 희망과 소망의 봄!

푸른 하늘위에 흰 구름이 뭉게뭉게 평화로이 두둥실 떠 있고

포근하고 따뜻한 햇살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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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초순에 2학기가 종강되고 기말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면서 Islam 여자선교에서 몽골에 옮겨진 것,

그 이후 교회와 몽골 울란바타르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통한 선교사역,

마무리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며 주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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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과목인 한자를 통해 학교의 교육이념과

믿음, 소망, 사랑의 교훈을

학생들에게 흘러가게 하기 위해 고심하다.

기존의 교재를 가지고서는

한자의 지식을 겨우 가르치고 전달하는 정도여서

어떻게 하면 강의 속에서 강한 동기력과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를 기도하고 생각할 때에,

결국 주님께서 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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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수를 통해 [창세기와 한자]라는 책을 받아 읽으며

한자를 통한교육을 통해 마음속에서 계획하고 생각하고 있는

목적과 내용들을 학생들에게 펼칠 수 있음을 확신하다.

2004년부터 교수과목을 한자과목으로 바꾸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한자교육을 강의해 오다.

2010-2011년 2학기를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갈 예정이어서

겨울 방학 때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서 한자 교재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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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전공하는 외국 학생들에게 한자를 배운다는 것은 이중의 어려움이지만

한국어 자체가 70%이상이 한자어이고 전공서적의 경우

90%이상이 한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극복해야할 필수 과제이다.

외국학생으로서 어떻게 어려운 한자를 외면하지 않고 배우되 기꺼이

배우게 할 것인가 합당하고 강력한 동기력을 주는 것에 마음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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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전공하는 전공자로서 한국어를 더 잘 하게 하기 위해서,

특별히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상대하는 귀한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창조와 생명, 구원의 은혜를 한자를 통해 흘러가도록,

자연스럽게 강의를 통해서 전달하기 위해 한자 강의 내용 속에

창세기 1-11·장과 직접 연관 되는 한자 250자를 교재내용에 포함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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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라는 한글을 전공하는 외국학생으로서 한자를 처음 대하는 학생들이기에

2월 한 달은 한자의 기본인 부수 214자를 가르치며 매 시간 마다 복습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진보를 위해 전 시간의 배운 한자를 테스트하다.

3월에는 2월 한달 배운 부수를 활용하기 위해 넣은

창세기 1-11장과 관계된 복잡한 한자를 부수로 풀어 보고,

한자의 다양한 형성방법에 대해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성경의 내용을 가지고 매 강의 시간마다 강의할 수 있었고

학생들도 한자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며 관심을 많이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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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 동안은 한국 한자 능력시험 8급 50자, 7급100자를 강의하며

관계되는 한자의 단어를 네 단어씩 만들어 익히며

학생들의 한국어의 한자어 어휘력을 확장시키다.

4월말 부활절을 맞이하여 매년 기독 동아리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초, 중, 고, 대학생들에게 계란을 나누어 주는 연중행사를 통해

계란과 부활에 관한 한자를 가지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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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한 학기 동안 배운 한자 강의 Feed back을 듣다.

한자는 배우기가 힘들고 어려운 과목이었지만 아주 유익했다고 말하다.

몇 글자의 한자를 가지고 다시한번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삶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신 주님께 진실로 감사 감사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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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 징기스대학에서 올해 3회 한자 경시대회가 열리다.

울란바타르대학교는 2-2, 3-1 두 학기만 배우기 때문에

해마다 5월초에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부적절하다.

2,3 학년에서 한자를 배운 이후 한자교육이 더 이상 없기 때문에

한 학기, 두 학기를 지나는 동안 배운 것을 거의 망각하기 때문이다.

2학년의 경우는 겨우 한 학기만 배우기 때문에

3,4학기 지속적으로 배우는 학교 학생들과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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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2학년 학생들에게 경험을 갖게 하기 위해서

2학년 5명, 3학년 1명, 4학년 2명이 출전하다.

경시대회가 끝난 후 심사와 채점을 하면서 결과를 보고 놀라다.

울란바타르대학이 1등(2학년), 2등(4학년), 장려상(4학년)을 받다.

2학년 학생들에게 격려가 되고 한자교육을 고무시키는 결과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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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를 마치고 학생들에게 학점이수 성적을 내면서 한 학기 동안

한자교육을 통하여 즐거움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다.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언제 싹이 날지 나는 알지 못한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가꾸는 것은 우리의 일이지만

싹이 나고 자라게 하시는 주님이시기에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귀한 학생들을 주님의 거룩한 손위에 올려 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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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를 준비하며 가르치는 모든 과정들을 통해서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은혜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흡족함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나는 이제 떠나지만 후임이 되실 교수님이 한자를 전공한 분이시고,

또 주님을 사랑하시며, 나의 한자교육의지와 목적을

서로 많이 나누었던 분이라서 마음이 놓이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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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햇수로 13년, 만 12년의 삶을 종료하고

이제 귀국 길에 오릅니다.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서 살기보다 교수라는 이름으로

직업인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삶을 통해 주님의 은혜의 복음이 흘러가기를 소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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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의 삶의 목적이나 한국에 돌아가서의 삶의 목적이 동일하기에

한국에 서의 삶도 주님이 놓으시는 자리에서 주님이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그것을 위하여 힘있게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몽골보다는 더 가까운 위치에서 사랑하는 분들을 뵙게 될 것이기에

달려가는 마음으로 그날들을 사모하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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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뵐 때까지 주님의 긍휼과 자비, 진리와 사랑 안에서

승리하시는 삶이 도시기를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2011년 5월 17일 울란바타르대학교에서 백정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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